따뜻한 이웃
-부처님 자비 실천-
호명사, 홀몸노인에 점심대접
부평2동에 소재한 호명사(주지 박세영)는 6월 7일 호명사 경내에서 인근 지역의 어르신 500여명에게 점심식사와 다과를 제공하는 등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부평2동의 경로당 4개소와 호명사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부평2동사무소 관계자는 “호명사는 매년 관내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부평지구협의회 부평2동 봉사회(회장 황정애)는 6월 8일 부평2동사무소(동장 송태욱)와 함께 장애인이 거주하는 즐거운 집과 국민기초 생활수급자, 모·부자 가정, 홀몸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부평2동사무소에서 이불 및 의류 세탁을 원하는 가구를 사전에 파악, 적십자 회원과 동사무소 직원 20여명이 대한적십자사의 이동세탁 차량을 통해 세탁을 하고, 건조된 세탁물을 가정에 직접 전달하였다. 또한 너무 낡아 사용할 수 없거나 훼손된 이불은 새 이불로 교체하는 작업도 함께 이루어졌다.
자료제공 : 부평2동사무소(509-8310)
참공무원 “이웃 일이 내 일”
늘푸름회 노인복지관에 성금
전·현직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늘푸름회(회장 김용길)는 지난 5월 25일 부평구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노인공동작업장 어르신들을 위하여 써달라고 50만원을 전달하였다.
늘푸름회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총무과장 김용길 외 12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전 총무였던 故 이복순(부평구청 교환원)씨가 회원들이 낸 회비를 살뜰하게 관리하여 모은 금액이다. 이복순씨가 작년 9월에 사망하면서 회원들은 그동안 적립한 회비를 생전에 봉사의 삶을 살았던 고인의 뜻에 따라 이날 기금으로 전달하게 된 것이다.
김금연 기자 choi5876@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