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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금연클리닉센터와 함께

-유혹의 6개월, 끊고나니 새세상-

2007-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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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새해 소망으로 금연결심을 약속하고 6월에 성공여부를 알려주기로 한 우리 이웃 금연 3인방을 6월에 다시 만났다.
결혼기념 선물로 아내에게 금연을 약속한 공대원(38)씨, 승객을 위하고 자신을 위해 금연을 결심한 개인택시 운전사 조규철씨(51), 40여 년간 담배를 피워오다 주변에서 담배연기를 피하는 눈치에서 미안함을 느껴 금연을 결심한 민경철(67)씨, 세 사람 모두 한 개비의 담배도 피우지 않아 금연에 성공했음을 자랑스럽게 알려준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큰도움”

  공대원씨는 금연을 시작한 첫 달에 보건소에서 권하는 패치를 사용했다.
“금연을 시작 할 무렵 시험을 준비하느라 담배에 대한 유혹이 그 어느 때보다 강했지만, 클리닉 전문상담사의 도움으로 잘 극복하고 시험도 잘 치렀다”며 단 몸무게가 5㎏까지 늘어나서 몸무게 조절에 신경 쓰고 있다고 한다.
공씨는 “나이가 젊을수록 스스로 금연하기가 어려운 것 같다”며 “보건소의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며 보건소 이용을 권장한다.
또한 담배와 라이터,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를 주변에서 멀리하고 금단 현상이 올 때는 물을 많이 마시고, 걷기운동, 마라톤 등의 운동이 큰 도움이 되었음을 알려준다.

“강인한  의지력 자랑스러워”

  조규철씨는 금연에 힘들었던 점은 없었다고 한다. 금연클리닉에 의지하기보다 혼자의 힘으로 극복하기위해 마음가짐을 굳게 했었다며 금연성공이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승객을 위해 금연을 결심했지만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건강을 찾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안이 상쾌하고 누적되어 있는 피곤함이 없어져 몸이 아주 가볍습니다.”
 
 
 
“금단현상 극복 가장 힘들어”
 
  처음에 금단현상이 와서 무척 힘들었다는 민경철씨는 1대도 피워서는 안 된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것이 무척 뿌듯하다고 한다. 큰일을 하고 난 후의 뿌듯해하는 표정에서 듣고 있는 사람에게도 그 기분이 전해 온다.
술자리가 잦은 민씨는 술자리 때마다 찾아오는 담배의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 술자리를 최소한 줄이는 방법을 택했다. 담배를 피우게 될 상황을 미리 예측하는 마음의 자세를 갖추고 이행했다.
금연성공 후 몸무게가 조금 늘어서 조깅과 탁구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세 사람의 금연성공은 자신들의 강한 의지는 물론, 센터상담사의 금연유도를 위한 격려 전화와 문자 메시지, 금연강좌 ‘자조모임’ 개설 등으로 어려운 단계별 유혹을 이겨낼 수 있도록 유도한 부평구 보건소 금연 클리닉센터와 함께한 결과였다.
김혜숙 기자 kimhs4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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