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로 실현하는 환경일자리 ‘부평 가든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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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7 <발행 제324호>
*생태적이고(Eco), 지속가능한(Sustainable), 정원(Garden)
부평구의 가든플래너 사업이 인천시 주관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가든플래너 사업은 신중년과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해 상생협력 일자리로 시작했다. 그러다 방치된 쓰레기를 치워야 했던 ‘일거리’를 정원 조성 및 관리라는 ‘일자리’로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취재기자 서명옥
‘부평 가든플래너’ 사업은 그동안 부평구에서 양성해 온 가든플래너(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교육과정), 마을정원사, 도시농업관리사 등 조경 및 원예 관련 교육 이수자들이 전문성 있는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추후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평구만의 특색있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지난해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에서 원예, 조경에 대한 전문교육을 신중년 대상으로 신설했다. 그리고 가든플래너 교육과정 이수자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을 제안하게 된 것이다.
가든플래너 참가자들은 도심 내 방치된 소규모 공원, 무단투기가 잦은 공원의 화단과 식물을 관리해 주민에게 쾌적한 녹색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권역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정기적으로 정원 및 화단을 관리하는 정원관리 책임제 운영을 시도하며, 공간 이용 주민들을 위한 원예프로그램 등 주민참여 행사로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 Eco, Sustainable, Garden)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여성 재취업 과정은 3월 3일까지 모집 종료됐다. 하반기에 신중년 대상은 6월부터 모집할 계획이며 국비 지원 교육이다.
구 사업 담당자는 “올해 말까지 ‘생태적이고(Eco)’, ‘지속가능한(Sustainable)’, ‘정원 (Garden)’을 운영하는 부평만의 특화 일자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일자리뿐 아니라 3D 정원 식재도 및 공원 식물도감 제작 등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여 부평구만의 특색 있는 일자리 사업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문 의 :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정책팀 ☎ 032-509-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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