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공부로 행복 덧칠
-북부교육청 미술교육관-
인천광역시 북부교육청의 특색사업인 북부 미술관이 ‘늘 푸른 꿈을 키우는 Edu-Art’라는 이름으로 거듭났다.
‘Edu-Art’는 178명의 수강생과 함께 부마초등학교 내에 마련된 북부 미술교육관에서 4월 13일 미술교실 개강식을 갖고 수업에 들어갔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으로 나눠진 3개의 미술교실은 한 학기에 10회의 교육이 진행된다. 학생과 학부모 미술교실은 매주 금요일에, 지역주민 미술교실은 매주 화요일 1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에게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회화, 조소, 디자인, 서예 등 다양한 분야의 미술교육이 이루어지며, 학부모에게는 문인화 영역이, 지역주민에게는 도예 분야의 교육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여름방학 중에는 미술교육관의 미술교육을 수료한 학생 대상으로 미술캠프를 열어 추후 지도도 할 계획이다.
미술교실을 담당할 지도강사는 북부 초등 미술교과연구회 소속 5명의 교사와 외부 강사 2명으로 구성되었다. 강사들은 학생에게는 푸른 꿈을 키우게 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는 ‘보람과 만족을 주는 미술교실’ 운영을 다짐하며 열정을 모았다.
수강생 김모씨(산곡동)는 “늘 하고 싶었지만 막상 시작하기가 쉽지 않았었어요. 미술을 통한 창작 작업에 푹 빠질 수 있는 이 시간이 새로운 나를 발견 하는 것 같아 참 즐겁습니다”라며 만족해 했다.
북부교육청 특색사업인 미술교육관 운영은 학생에게는 방과후학교로,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는 평생교육센터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북부교육청 담당자는 “북부 Edu-Art는 학생에게는 장래 Artist를 키우는 발굴의 장이 되고, 학부모·지역주민에게는 평생 학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올해 새로 신설된 지역주민 미술교실의 운영을 계기로 북부 교육활동 영역을 넓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북부 미술교육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에게 무료로 실시되는 ‘북부 Edu-Art’의 2학기 교육은 6월 말에 신청을 받고 9월 둘째 주부터 시작 된다.
문의 : 부마초등학교(519-2544)
홈페이지 :
http://www.buma.es.kr정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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