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매년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대표 맛집 및 특색 음식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맛 자랑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맛 자랑 경연대회는 12개소가 신청해 지난 8월 16일부터 4일간 외식 전문 심사위원들이 업소에 직접 방문해 ▲맛·조리 ▲구성·조화 ▲발전 가능성 ▲서비스 및 환경 등 전반에 걸쳐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6개 업소를 선정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외식산업의 메뉴 다양화 및 전문화를 위해 같은 메뉴 취급 업소가 경쟁하는 방식을 선택해 파스타, 스테이크 등의 양식 맛집을 찾는 대회로 진행했다. 젊은 세대뿐 아니라 누구나 좋아하는 숨겨진 양식 맛집을 발굴, 홍보해 지역 경제 및 외식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선정된 6곳의 우수업소는 시상과 함께 ‘맛있는 집’으로 지정, 운영하게 된다. 구 홈페이지를 비롯해 ‘부평사람들’,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기존 맛있는 집 지정 업소도 3년 이상 지난 이후에 지정 메뉴 외에 다른 메뉴로 참가할 수 있다.

+ 취재기자 김혜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