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꿈터] 열우물협동조합
-새싹삼 수경재배로 미식·건강을 한 번에-
2022-07-25 <발행 제316호>
열우물협동조합은 2015년 1월에 5명으로 시작했다. 2016년 농업기술센터 김승호 박사의 권유로 지식을 전수한 후 전국을 돌며 새싹삼 수경재배법을 보급했다. 통곡물이 몸에 좋듯, 새싹삼의 효능도 널리 알려졌다. 자체 개발로 특허받은 ‘새싹삼 수경재배법’을 전국에 확산시킨 열우물협동조합 이종빈(69세) 이사장을 만났다.
+ 취재기자 정복희
탁월한 효능을 가진 수경재배 새싹삼은 2017년, 2018년에 방송사 프로그램에 소개되자 전국에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문의가 많이 들어왔다. 당시에는 조합회원만 75명으로 소비자 역할도 했다.
이종빈 이사장은 전 지역을 36곳으로 분할해 돌며 재배법을 교육해 독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부평풍물대축제에서 2회에 걸쳐 열었던 홍보부스는 반나절도 안 돼 모두 동이 날 정도로 주민들의 관심도 높았다.
“이제는 수경재배 새싹삼과 뛰어난 효능에 대해서도 많이 아시는 것 같습니다. 새싹삼의 섭취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카페에서 주문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물속의 산소를 200%까지 끌어올려 초미세화된 입자로 안개 분무를 할 수 있는 자화수기 등 재배기에 필요한 특허가 5개인 지금, 그는 멈추지 않고 새싹삼 발효, 분말 등 연구를 거듭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성분 조사한 새싹삼은 통째로 섭취할 경우 사포닌이 일반 삼의 8배까지도 많으며 면역력과 기억력에 탁월하고, 일반 상토에서 성장한 삼보다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어 요식업계에서 선호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미식과 건강, 취미생활까지 일석삼조의 새싹삼 수경재배가 부평구는 물론 전국 요양원과 복지관 등으로 보급되어 향과 취미,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열우물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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