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꿈터] 문화예술아트트리협동조합
-마음을 열고, 예술을 나눠요!-
2022-07-01 <발행 제315호>
부평구 갈산2동 조용한 동네에 시선을 끄는 예쁜 커피숍이 있다. 외관은 다소 연식이 있어 보이는데, 내부는 화사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디저트 카페 ‘구스타(GUSTAR)’가 바로 그곳. 올해 3월에 문을 연 구스타(GUSTAR)는 단순한 카페가 아니다. 동네 사랑방이자, ‘문화예술아트트리협동조합(이하 아트트리)’의 거점이다.
+ 취재기자 고영미
2015년 5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아트트리는 작년에 행정안전부의 ‘지역자산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아트트리는 지원사업을 통해 작년 7월 3층 건물을 매입했고, 올해 3월부터 미술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공연, 축제 기획, 문화 IT, 문화나눔 기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트트리는 1층 카페와 2, 3층 교육장을 운영하며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방과후강사 양성교육과 미술·공예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제품을 개발해 포장과 유통 과정에 주민을 활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트트리 김진희 이사장은 부평시장로터리지하상가 청년창업 1기 출신이다. 아트트리는 현재 에코블럭, 색연필, 썸머패치 등 8개 상품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판매 중인데, 김 이사장은 상품의 기획부터 판매, 유통까지 총괄 책임을 맡고 있다.
김 이사장은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 ‘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뭘까’ 고민하다가 제품도 개발하게 되고, 해외에서 먼저 좋은 반응을 얻어 국내 시장까지 진입하게 됐어요.”라며, 아트트리의 성장기를 이야기했다.
그는 또 “상생(相生)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트트리는 주위의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노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품화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 문화예술아트트리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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