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핏(대표 조재호)은 미디어와 교육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환경, 아동문제 등 전반적인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졌다. 최근 이곳에선 ‘솔루션 카드’ 제품을 출시했다. 470장으로 이루어진 ‘솔루션 카드’는 사람, 사회, 일로 카테고리가 나뉘어 있으며, 사회 문제와 관련된 프로젝트 설계나 사회 문제 정의가 가능하도록 돕는 교구이다.

+ 취재기자 김지숙

“일반인들에겐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익숙지 않기 때문에 카드를 선택함으로써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도록 돕고 있어요. 대학생을 비롯해 기업 등에서 워크숍 형태로 교육이 진행되죠.”
‘인천 SOS랩’ 사업은 3년째 운영 중이다. 이는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함께 구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인천의 아동문제를 직접 나서서 해결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시범단계를 거쳐 현재 그 효과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있어요. 어린이집 CCTV를 인공지능이 기계 학습을 통해 자동 판독해서 문제 행동이라든지 학대 행동 등을 탐지해 내는 시스템이죠.”  
베네핏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방법론은 ‘시스템 체인지’와 ‘넛지(행동경제학)’ 두 가지 개념이다. ‘시스템 체인지’의 경우 ‘인천 SOS랩’ 사업에서 교육 중에 적용된다. ‘넛지’의 경우 사회 문제 분야에 적용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렇듯 이곳에선 각종 재단이나 자치단체, 기업 등과 함께 공익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출판, 교육, 화이트봇 애니메이션 영상작업까지 더해 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공하고 있다.
조 대표는 “저희 콘텐츠들을 보고 창업했다는 분들이나 교육받은 학생들 반응을 보면 보람도 느껴요.”라며, “5월 25일쯤부터 6월 초까지 텀블벅에서 ‘솔루션 카드 펀딩’을 진행하는데 관련 단체나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베네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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