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이어가게] 청실 헤어데코
-어머니와 딸이 대를 이어 미용 외길 50년-
2022-04-25 <발행 제313호>
인천시 이어가게로 선정된 ‘청실 헤어데코’. 어머니 문연심(74세) 미용사의 대를 이어 이민애(52세, 산곡4동) 원장이 2대째 운영하고 있다.
이민애 원장은 미용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기술로 손님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그 결과 서경대 미용예술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전국기능경기대회 미용 국가대표, 미용장 자격증 등을 따는 등 전문성을 키웠다.
이 원장은 미용계의 세계올림픽으로 통하는 OMC(세계이미용협회) 헤어월드챔피언십대회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제15회 월드 뷰티아트&디자인 공모전에서 일반부 서울시장상도 받았다.
주민 박윤자 씨는 “10년 넘게 이곳 단골이다. 집에서 가까워서 좋고 무엇보다 머리를 마음에 들게 알아서 해줘서 만족한다.”라며, “소문 듣고 꾸준히 찾아오는 이들이 많은 것은 전문성 있는 미용실로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원장은 “우리 미용실을 찾아 준 손님에게 감사드린다. 친척 집에 놀러 온 것처럼 편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려고 한다.”라며, “12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제는 재능도 기부하고 제자 양성도 하며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손님과 함께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취재기자 배천분
[청실 헤어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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