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어 무료 번역 및 작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진을 위해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카탈로그를 비롯해 무역 관련 서류 일체에 대한 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

+ 취재기자 배천분

부평구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업체당 연간 40만 원 한도 내에서 연중 수시로 번역·작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가능 언어는 영어, 중국어를 비롯한 모든 외국어이다.
(주)아르펠 최종모(삼산동) 상무는 “필요할 때마다 연간 1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에 신청한 건은 세면대 높낮이 조절 엘레바(Eleva)와 수전시스템인 세면기 콤비나(Combinar) 디자인으로 신규 개발 품목인 모델 두 종류에 대한 제품 설명 및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번역을 의뢰했다.”라며, “덕분에 우수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무총리상까지 받게 되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 관계자는 “관내 기업에서 연중 15건 이상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외국어 번역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서 서비스 이용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연중 실시하고 있으니 외국어 번역과 작문이 필요한 기업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청은 E-mail(bky526@korea.kr)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경제지원과(☎ 032-509-65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