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해물탕은 2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이다. 해물탕을 유난히 좋아한 김용석(부평5동) 대표가 전국 해물탕 맛집을 돌며 연구한 끝에 자신만의 비법인 땅콩·새우 특제소스를 개발해 고객 입맛을 사로잡았다.
당일 공수한 신선한 식자재와 산낙지, 오징어, 새우, 모시조개 등 13가지 해산물에 갖은 재료로 우려된 육수, 특제 소스를 더하면 영양 만점의 해물탕이 탄생한다.
매콤하고 쫄깃한 해산물과 콩나물이 어우러진 해물찜도 인기 만점이다. 나물, 오이피클, 동치미 등 직접 만든 반찬은 또 다른 별미다.
진영수(청천동) 씨는 “심신이 고단할 때 항상 이곳에 와서 해물탕을 먹는다. 사장님의 정성이 깃든 해물탕 보양식을 먹다 보면 피로도 풀리고 마음의 위로가 된다.”라고 좋아했다.
장미숙(부평동) 씨도 “임신으로 입덧 중인 딸이 이곳 해물탕만 생각난다고 해서 해물찜을 냉동으로 꽁꽁 얼려 미국으로 보냈다.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이다. 가족, 지인들과 자주 찾는다.”라고 귀띔했다.
김용석·김채자 부부는 “손님들이 ‘맛있다’, ‘잘 먹었다’고 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기운이 난다.”라며, “어려운 시기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꾸준히 찾아주신 고객님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마음을 다해 손님을 모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 취재기자 김수경

[동강해물탕]
주소 : 부평구 대정로 93, 1층 103호 (부평동, 웰링턴)
문의 : ☎ 032-524-9166

※ 바로잡습니다. 부평사람들 제311호(2022. 2. 25. 발행) 7면 ‘부평맛자랑 경연대회’ 기사에서 ‘샐돈키친’ 전화번호를 ☎ 032-512-5036으로 바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