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마시무화과오리’(대표 서정주)는 그 이름처럼 모든 음식의 주재료에 무화과를 활용하고 있다. 전남 영암에서 무화과를 공수해와 최고의 품질만을 선별, 직접 발효 시켜 효소를 만든다. 그렇게 만든 효소는 설탕, 물엿 대신 모든 음식에 기본양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그 효소로 만든 요리로 부평맛자랑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취재기자 김수경

무화과는 섬유질을 비롯해 마그네슘, 칼슘,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다양한 효능을 지닌 과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도 무화과가 소화불량과 위장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참마시무화과오리’에서는 이러한 영양소가 풍부한 무화과 효소를 이용한 오리주물럭을 비롯해 오리로스, 오리훈제, 들깨오리탕, 한방 오리백숙, 옻 오리백숙 등 오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무화과 효소를 넣은 고추장 양념을 2주 이상 숙성시켜 만든 오리주물럭은 육질이 부드러우며 입 안 가득 퍼지는 천연의 단맛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잡내가 없고 쫀득한 육질이 살아있는 신선한 오리로스도 인기 메뉴다. 오리 한방백숙은 제천 약재시장에서 직접 사 온 각종 한방재료로 국물을 우려내 맛과 건강을 잡았다.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하며,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작용을 준수하여 안심식당으로 지정돼 있다.
손님 기영희 씨는 “무엇보다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들어 깔끔하고 믿고 먹을 수 있다. 가족 모임을 비롯한 각종 모임을 꼭 이곳에서 한다.”라고 칭찬했다. 유임순 씨도 “무화과 효소를 사용해서인지 여기서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고 피부도 좋아진다. 보약을 먹는 마음으로 이곳을 자주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경주 대표는 “오리요리 연구를 다각도로 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여러 가지 재료들과 접목해 본 결과 무화과와 오리가 찰떡궁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무화과는 우리 음식점 최고의 보물이다. 제일 듣기 좋은 말이 손님들이 ‘잘 먹었습니다.’고 할 때다. 앞으로도 무화과를 이용한 건강한 음식으로 손님들께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 참마시무화과오리

주소 : 인천시 부평구 마장로324번길 8-7, 2층

문의 : ☎ 032-509-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