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 에브리데이 티팟
-건강을 생각하는 맛과 향 ‘인생 차 찾기’-
2021-10-27 <발행 제307호>
2021년 제2차 청년창업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에브리데이 티팟은 고객이 취향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의 차를 즐길 수 있도록 패키지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다. 단순히 수분을 섭취하기 위한 티백이 아닌 매일 다른 차를 마시며 자신의 취향에 맞는 차를 찾는 것이다. 또한 티백을 재구매할 때,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여 비슷한 티백을 모아 패키지로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
취재기자 서명옥
에브리데이 티팟은 홍승범 대표가 일본 여행 중 큰 누나의 부탁으로 방문했던 프랑스 찻집에서 ‘벽면에 있는 모든 홍차를 마셔볼 수는 없을까?’라는 단순한 의구심에서 시작했고, ‘인생 차 찾기’ 패키지를 만드는데 큰 영향을 받았다.
홍 대표는 항상 향과 맛을 짐작해서 차를 사면 기대했던 맛과 달라서 버리는 일이 잦아 아까웠는데, 그럴 걱정 없이 여러 종류의 차를 맛볼 수 있도록 에브리데이 티팟 패키지를 구성했다. 다양한 종류의 티백을 한 개씩 총 28가지로 구성한 「인생 차 찾기」와 27가지로 구성한 「인생 차 찾기 디카페인 패키지」가 있다.
그가 추천하는 환절기 건강 유지를 위한 비법은 레몬&생강 허브차와 산딸기&석류 허브차이다. 레몬&생강 허브차는 비타민C를 섭취할 수 있어 감기예방,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다. 차를 우린 뒤 꿀이나 과일 청을 첨가해 마시면 좋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면 몸을 과하게 각성 시켜 더 피곤해진다. 아침을 깨우기 위한 차로 민트차를 추천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이 피곤한 분들은 카밀러(카모마일) 차와 유채&꿀차를 권한다.
홍차를 마실 때 홍차 본연의 맛을 느끼고자 순수 홍차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다. 따라서 차에 대한 흥미를 금방 잃어버리고, 멀리하게 된다. 홍차에 다양한 향을 첨가한 가향 홍차를 먼저 접한다면 차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고 허브차, 과일차까지 접하면서 차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에 그는 가향 홍차>허브차>과일차 순서로 마시도록 안내하고 있다.
홍 대표는 “고객이 어떤 차를 구매할지에 대한 고민을 없애고, 다양한 차를 마시며 자신의 취향을 찾도록 도와주기 위해 창업하게 됐다.”면서, “커피 이외의 차 마시는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에브리데이 티팟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에브리데이 티팟
주소 : 인천시 부평구 육동로18번길 12-4, 3층
문의 : ☎ 010-9986-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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