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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곳곳 식물 키우면 맑은 공기

-공기정화식물-

2007-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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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서 식물을 키우면 공기를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잎이 넓고 많은 식물일수록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 식물은 광합성를 하면서 포름알데히드, 라돈, 이산화탄소 등 실내의 유해 물질을 흡수하고 산소를 뿜어내는 역할을 한다.
전자제품과 가구가 많은 거실에는 유해물질 제거능력이 우수하면서 볕이 적어도 잘 자라는 아레카야자가 거의 모든 실내 유독물질을 제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약 1.8m의 아레카야자의 경우 하루 동안 1ℓ정도의 수분을 뿜어낸다고 하니 가습효과도 뛰어나다.
침실에는 밤에 광합성 작용을 하는 다육식물을 두면 좋다. 건조한 사막지역에서 자란 식물들은 낮에 기공을 열면 수분이 날아가므로 밤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탄소동화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이 식물들은 낮 동안에 햇볕을 충분히 쫴야 밤에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므로 침실 창가에 두거나 낮 동안에는 거실이나 베란다 창가에 내놓는 것도 좋다.
그 밖에 벤자민고무나무는 공기 중의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포름알데히드는 주로 가구의 목재를 붙이는 접착제 원료로 쓰이는데 ‘새집증후군’을 일으켜 불면증, 천식,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벤자민고무나무는 사무실의 팩스나 복사기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를 제거하는데도 쓰인다.
공부방은 아이들이 생활하고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음이온이 많이 발생하고 이산화탄소 제거 능력이 뛰어나며,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물질을 배출하는 식물을 둔다.
팔손이나무는 음이온 발생 능력이 뛰어나고 음지에서도 잘 자라며 공해에 강하다. 로즈마리는 허브의 일종으로 강한 향과 살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억력 향상에 좋은 식물로 아이들의 책상에 놓아주면 좋다.
서명옥 기자 smo@icbp.go.kr

-공기정화식물의 기능에 따른 생활 공간 배치-
쪾거   실 : 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식물로 휘발성 유기화학물질(VOC)제거기능. 아레카야자, 피닉스야자, 대나무야자, 인도고무나무, 보스턴고사리, 드라세나 등
쪾베란다 : 빛이 있어야 잘 자라는 식물로 휘발성 유기화학물질(VOC)제거기능. 팔손이나무, 분화국화, 시클라멘, 꽃베고니아, 허브류 등
쪾주   방 : 요리 시에 발생한 일산화탄소의 제거기능. 스킨답서스, 산호수, 아펠란드라, 헤데라(아이비) 등
쪾침   실 : 밤에 공기정화 기능.  호접란, 선인장, 다육식물 등
쪾화장실 : 냄새, 특히 암모니아 가스 제거기능. 관음죽, 스파티필럼, 안스리움, 호말로메나, 맥문동, 테이블야자, 싱고니움 등
쪾공부방 : 음이온 방출 및 이산화탄소 흡수 우수, 기억력 향상 등. 필로덴드론(음이온), 파키라(이산화탄소), 로즈마리(기억력), 팔손이나무(음이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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