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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어머니 홍두깨 손칼국수

-직접 밀대로 반죽해, 즉석에서 끓인 맛있는 국수-

2021-08-31  <발행 제3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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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시장 안에 있는 ‘어머니 홍두깨 손칼국수’. 수제 칼국수와 수제비가 3,500원이고, 잔치국수는 2,000원이다. 저렴한 가격이라 ‘혹시 맛이 없지 않을까?’ 우려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주인이 직접 반죽한 면으로 즉석에서 끓여주고 있어 그 맛이 일품이다.

 

취재기자 배천분

 

어머니 홍두깨 손칼국수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국수 전문점으로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소개될 만큼 부평의 맛집으로 유명하다.
김남용 사장은 부모님이 한국 사람이고 7살 때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와 사는 조선족이다.
5년째 이곳에서 칼국숫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동이 고향이신 어머님과 함께 장사를 시작했는데, 지금은 91세로 연로해서 가게에 못 나오신다고 한다.
그는 “맛있는 칼국수를 손님에게 대접해 주려고 반죽을 직접 만들어 즉석에서 끓여서 상에 내놓는다.”라며, “쫄깃한 면발과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 입맛을 사로잡아 꾸준히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라고 귀띔했다.
이곳에서는 육수인 멸칫국물은 아침부터 끓여 놓고, 주문과 함께 국수를 삶아 내서 시원하고 깊은 맛의 칼국수를 만들고 있다. 국숫값은 선불이고, 양념은 매콤한 편이라 간을 보면서 조금씩 넣어야 한다.
주민 진시은 씨는 “부평시장에 오면 꼭 이곳에 들러 칼국수를 먹는다. 국수를 좋아해 몇 군데 다녀 봐도 이곳만큼 맛있는 집이 없는 것 같다.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해 부담 없이 찾는다. 부평에서 저렴한 금액으로 이렇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행복이다.”라며, “주인도 친절하고 맛있다는 입소문으로 단골이 많아 어려운 시기에 잘 버티어 주고 있어 다행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원한 국물의 국수 한 그릇이 생각난다면, 어머니 홍두깨 손칼국수에 들러보자. 어머니의 손맛으로 쫄깃한 면발과 칼칼한 양념이 곁들어진 정성 가득한 손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 주소 : 인천시 부평구 부흥로316번길 37
* 문의 : ☎ 032-522-6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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