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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 그로잉조경

-일상 속에서 정원을 만나다 -

2021-07-29  <발행 제3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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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청년창업재정지원 기업인 그로잉조경(대표 황현철)이 ‘병치되는 풍경의 단면들’이라는 작품으로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에서 도시공공정원 전문작가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황현철, 김선미 작가는 동네 미관을 저해하는 장소를 새로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취재기자 서명옥


‘병치되는 풍경의 단면들’은 거대한 암반이 박혀있는 동네 ‘돌산’이 대상지다. 평소 관리가 되지 않던 도심 속 돌산은 잡초가 무성하고 흙먼지와 폐기물 적치 등으로 동네 미관과 환경을 저해하는 장소였다. 그런 돌산을 황현철, 김선미 작가는 시간의 흔적을 간직한 자연 요소로 보고, 변하지 않는 돌산 특유의 자연적인 모습과 그곳에서 바라본 마을의 풍경이 어우러진 새로운 느낌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황현철 대표와 김선미 작가는 부부이다. 첫 직장에서 상사인 아내를 만나서 결혼한 황 대표는 큰아이가 6살이 되던 해에 직장 을 그만두고 아내와 함께 정원 관련 일을 준비하던 중 ‘부평구청년창업재정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일상 속 조경’이라는 주제로 지원한 그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2019년 10월 그로잉조경을 오픈했다.
황 대표는 이번 수상이 아내와 함께 받아 더욱더 뜻깊다고 말한다. “정원은 나무 선택에서부터, 돌 하나 놓는 방식에 따라 그 분위기가 달라진다. 아내는 설계와 디자인담당이고 저는 설계와 시공을 맡고 있다.”라며, “공공의 조경을 진행했을 때 가장 큰 성취감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개인 정원뿐만 아니라, 카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황현철 대표는 “기회가 된다면 제가 사는 부평구에서도 조경 일을 해보고 싶다.”라며, “정원이 그렇듯이, 한 번에 피어나는 것이 아닌, 꾸준하게 서서히 성장하는 ‘그로잉조경’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그로잉조경
주소 : 인천시 부평구 부평문화로194번길 42 
문의 : 032-361-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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