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살림] - 공유주방 공간 ‘시아’
-당신만을 위한 공간을 빌려드립니다-
2021-04-27 <발행 제301호>
지난해 12월 청년창업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유주방 공간 ‘시아’(이하 시아)’는 부평구 최초의 공유주방이다. 내 집 같은 분위기의 주방과 거실로 꾸며진 공간을 대여해 준다. 색다른 일상을 즐기고 싶고, 도심 속 펜션에 놀러 온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편안한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취재기자 서명옥
요즘 같은 코로나19 시국에 최대한 다른 사람들과 접촉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라는 것이 공유주방에 대한 인기에 한몫을 한다. 식탁, 식기가 준비되어 있어 직접 요리를 하거나 배달음식을 시킬 수 있 고,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회계학을 전공하고 직장에서 경리회계 업무를 오래 했었다. 아이를 출산하면서 퇴 직하고 육아랑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부평구 청년창업재정지원사업으로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라는 윤인정 대표. 깔끔한 청소에 자신 있다 는 3년 차 전업주부이다.
공간 ‘시아’의 가장 큰 장점은 독립적인 공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에어프라이어, 인덕션, 오븐, 전자 레인지, 전기밥솥, 믹서기, 토스터, 정수기 등 요리할 때 필요한 실용적인 주방기기가 골고루 갖춰져 있어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다. 와인잔부터 컵, 접시를 비롯한 다양 한 식기도 넉넉하게 비치돼 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유주방 특성상 주방 상태부터 그릇, 음식물 처리 등 청결 유지를 위해서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윤 대표는 “‘시아’가 많은 사람에게 추억 을 선사하며, 행복이 만들어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 이를 위해 시아의 공간을 독 서 모임이나 바느질, 퀼트, 외국어 수업 등 다양한 모임이 가능하게 운영하고 있다.” 라며, “‘시아’가 지역 소통의 장이 되길 바 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운영 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유주방 공간 ‘시아’>
* 주소 : 인천시 부평구 수변로64번길 15, 1층
* 문의 : ☎ 0507-1347-1084
* 예약 : https://booking.naver.com/book\-ing/10/bizes/480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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