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에는 이윤 추구라는 기업의 이념을 벗어나 구민들과 더불어 상생하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이 있다.
‘행복중심’을 이념으로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는 ㈜이룸팩토리도 그중 하나다. 항상 직원과 고객들의 행복을 우선이라 말하는 김상권 대표를 만나 ㈜이룸팩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취재기자  김수경

감상권 대표는 화장품 업계에서 15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부평구에 ㈜이룸팩토리를 창업했다. 창업 초기에는 시행착오로 인한 어려움이 많았다. 때론 직원들의 월급을 줄 수 없어, 다른 회사에 이사로 근무하며 월급을 충당하기도 했다.
반복되는 위기 속 그를 잡아준 건 ‘가족’이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가족의 행복이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본인을 챙기지도 가족과의 시간과 추억을 쌓지도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먼저 가족 중심의 생활을 결심하고 저녁은 가족과 함께 보내며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음의 안정과 행복이 찾아왔다.
김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진정한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고, 인간의 행복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자 실타래처럼 꼬여 있던 사업도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이에 김 대표는 자신에게 온 행복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짐하고 실천에 나섰다. 지난해 부평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보습크림 2,500개, 손 세정제 등을 기부한 것이다.
현재 ㈜이룸팩토리는 기능성 화장품을 포함한 약 1,030여 개의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그중 ‘수앤 오리진 블랙 샴푸’는 매일 샴푸만으로도 단백질 크리닉을 통해 건강하고 탄력 있는 머리를 가꿔준다. ‘바프 에이원 클렌져’, ‘시크니크 마스크팩’도 인기 품목이다. 이곳 제품을 접한 고객들은 그 우수성에 반해 많이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기업 운영 철학을 묻는 말에 김 대표는 “무엇보다 저의 행복과 우리 직원들 개개인의 행복에 초점을 맞추려 노력한다. 우리가 행복하니 고객들에게도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행복을 주는 마인드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윤이 아닌 행복을 먼저 생각하며 행동으로 실천하겠다는 ㈜이룸팩토리. 기업의 이념을 통해 많은 사람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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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팩토리
* 주소 : 인천시 부평구 부평대로 283(청천동), 부평우림라이온스밸리 B동 507호
* 문의 : ☎ 070-7424-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