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평구 제1차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월드킷’(대표 김준섭)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구매 고객의 수요가 급증하는 시대에 맞는 세계요리 전문 밀키트 쇼핑몰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 취재기자 서명옥

밀키트는 식사(meal)와 세트(kit)라는 뜻으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이다.
조리 전 냉장 상태의 신선한 음식 재료를 배송하며, 소비자가 동봉된 조리법대로 직접 요리하면 된다. 외식보다 저렴하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는 시간이 절약돼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로부터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김준섭(33세, 부평동) 대표는 “어머니가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요리 강사이다. 상품 기획과 메뉴 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라며, “세계요리라는 콘셉트로 밀키트 쇼핑몰 창업을 위해 3년동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요리는 스페인의 와인플래터(하몽치즈플래터)와 감바스, 중국의 마라샹궈, 훠궈, 마라탕 그리고 독일의 슈바인학센 제품이다. 일본 요리 스키야키는 곧 출시 예정이다.
특히 인기가 많은 마라샹궈 제품은 직접 개발한 비법 소스를 사용한다. 그 외 와인 안주 세트는 스페인의 하몽 2종과 치즈 2종 그리고 견과류와 올리브 등 7종으로 구성돼 있어 홈파티나 집들이, 기념일 등에 어울리는 제품이다. 또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레시피를 보내준다.
‘월드킷’은 밀키트 제조뿐만 아니라 세계요리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세계 음식들을 주제로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든다.
김 대표는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맛있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이다.”라며, “앞으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여러 매체뿐만 아니라 자사 몰을 통해서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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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킷
* 홈페이지 https://www.wrldkit.com / https://smartstore.naver.com/wrld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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