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맛있는 집』- ④ 2019년 부평 맛 자랑 경연대회 장려상 ‘부평불고기 3578’
-불맛나는 불고기, 전통 불고기 맛보세요-
2020-06-01 <발행 제290호>
불고기는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이다. 하지만, 여기 친숙하면서도 조금 특별한 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불고기 전문점 ‘부평불고기3578’이다. 2019 부평 맛 자랑 경연대회에서는 소불고기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생선회, 키조개구이 등 생선 요리도 있어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 청소년기자 이천아
부평불고기3578(대표 이승훈, 이하 부평불고기)의 메뉴 중 구워 먹는 불고기는 부평불고기만의 특색 있는 메뉴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불고기 옆에서 육수가 끓는다. 구워서 육즙이 가득한 고기 한 점을 육수에 찍어 먹으면 마치 갈비와 불고기를 같이 먹는 듯한 느낌이다.
부평불고기는 3가지 과일과 5가지 양념, 그리고 78시간 저온 숙성 과정을 거친 고기를 통해 소불고기를 준비하는데, 이는 가게의 이름인 부평불고기3578의 유래이기도 하다.
부평불고기는 특수 제작한 안성 유기그릇을 사용해 부평불고기만의 독창적인 불고기 요리를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마치 신선로를 먹는 것처럼 전통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불고기용 소고기는 미국산 프라임 등급(미국 소고기 최상위 등급)의 등심을 사용하는데, 불고기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부위인 앞다리나 뒷다릿살보다 맛이 더 좋아서다.
1988년부터 요리를 시작한 부평불고기 이승훈(51세) 대표는 조선왕조 궁중음식 전문가이자 인간문화재였던 故 황혜선 선생의 제자기도 하다.
이승훈 대표는 “불고기는 고구려 시대의 맥적, 조선시대의 너비아니를 잇는 전통음식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요리다. 전통을 살려 옛날식 불고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손님과 직원들을 가족이라 생각하고 음식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손님들께 최상의 음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조금 특별한 불고기를 맛보고 싶다면, 부평불고기3578에서 만나보자.
[부평불고기 3578]
* 주 소 : 인천시 부평구 길주로494번길 17
* 영업시간 : 12:00~23:00(15:00~17:00 휴식시간) 월요일 휴무
* 대표메뉴 : 소불고기, 소갈비탕
* 문 의 ☎ 032-524-3578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