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살림 - ③ 셀프 촬영 스튜디오 ‘핸디스튜디오’
-제품 촬영 및 유튜브 광고를 위한 공간대여-
2020-04-24 <발행 제289호>
‘핸디스튜디오’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튜디오에 비치된 의상이나 소품을 활용해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 흰 배경에 누끼 촬영을 진행할 수 있는 누끼존과 다양한 물품과 바의자로 따듯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는 컨셉존이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소품과 전문 조명, 유튜브 장비까지 준비돼 있다.
+ 취재기자 서명옥
‘2019년 부평구 청년 창업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된 김예은(28세, 부개2동) 대표는 「부담 없는 나만의 제품 촬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 1월 ‘핸디스튜디오’ 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사진은 전문가만 찍는 것이라는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 이제는 창업자들도 직접 판매하는 제품 촬영을 많이 한다.”라며, “소규모 창업인들에게 촬영 비용 절감으로 초기 창업비용 부담을 줄이고 마케팅에 활용해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스튜디오를 오픈했다.”라고 말한다.
이용료는 1시간 2만 원, 2시간은 3만8천 원이다. 카메라도 1시간 2천 원에 대여하고 있다.
그는 “창업하시는 분들은 장밋빛 미래를 꿈꾼다.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6개월 동안 수익이 발생하지 않아도 버틸 금액이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김 대표는 창업 컨설팅과 격주로 창업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모두 아이템과 사업을 진단받을 수 있는 창업을 위한 ‘미니컨설팅’은 1시간에
3만 원이며, ‘핸디스튜디오’에서 셀프 촬영을 병행할 때는 30분에 1만 원이다.
창업 초기 준비부터 아이템 시장분석과 마케팅, 매장관리까지 함께하는 스타트업 멘토(엑셀러레이팅: Accelerating)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작은 가게 시작하기’라는 슬로건으로 창업 후 수익이 나오면 수수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어렵고 거대한 창업 강의가 아닌 작은 가게를 창업하는 여러분을 위한 컨설턴트 김예은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김예은 대표.
한양대학교에서 정책학과를 전공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문화를 부전공으로 공부했으며, 2016년 KIC 실리콘밸리(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수를 마쳤다.
[2020년 제3차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 모집기간 : 2020. 4. 21.(화)~4. 27.(월) 18:00까지
■ 모집규모 : 6명(팀) 내외 ※ 팀 단위 신청 가능
■ 신청자격
- 공고일(2020. 4. 7.) 기준, 부평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세~39세 이하(1980. 4. 7. ~ 2001. 4. 6. 출생) 미취업 청년 -
- 부평구 소재 영업장을 둔, 1년 미만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예비창업자의 경우 2020. 11. 30. 영업 개시 가능자로 한함)
■ 신청방법 : 방문(부평구 일자리창출과) 또는 전자우편(pieri35@korea.kr)]
※ 구 홈페이지(www.icbp.go.kr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 모집 공고문 참조
■ 지원기간 : 2020. 6.~ (지원 대상별 최대 1년)
■ 지원사항 : 임차료·시제품 제작비·마케팅비 합산1명(팀) 당 최대 1,200만 원
■ 문 의 : 일자리창출과 ☎ 032-509-6583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