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맛있는 집』 - ② 2019년 부평 맛 자랑 경연대회 우수상 ‘황가복’
-진한 육수, 깊은 불 맛이 일품인 짬뽕 전문점-
2020-03-26 <발행 제288호>
황가복은 짬뽕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음식점으로 2019년 부평구 맛 자랑 경연대회에 돼지짬뽕을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30년 경력의 황광무(56세) 사장이 운영하는 이곳은 깊은 불 맛과 푸짐한 양, 그리고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 청소년기자 이천아
대표메뉴 돼지짬뽕은 처음 보는 그 모습만으로도 눈이 호강할 정도로 푸짐하다. 불 맛이 살아있는 돼지고기와 각종 채소로 이루어진 건더기가 산을 이루고 그 밑에 숨어있는 탄탄한 면발은 쫄깃함이 살아있다. 따뜻한 짬뽕국물은 달곰하면서도 매콤하다. 국물을 한입 맛보면 속이 풀어지면서 전해지는 시원함에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번진다.
황가복의 주방장도 겸하는 황광무 사장은 이러한 음식의 맛이 불 맛과 소금 덕분이라고 한다. 소금 간만 잘 맞추어도 음식의 맛이 완성되고 거기에 불 맛을 입혀 맛의 조화가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황 사장은 “제 가족들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음식을 만든다.”라며, “항상 신선한 음식 재료를 이용해 영양가 있는 음식을 주문 즉시 조리해 맛과 영양, 위생을 모두 살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가게를 연 지가 3년인데 그동안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원래도 수익이 잘 나지는 않았지만 최근 코로나로 인해 더욱 힘든 상황이다. 그래도 이러한 상황에서 끊임없이 찾아와주시는 단골손님들 덕에 다시 힘을 내서 일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가게를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황가복]
주 소 : 인천시 부평구 마장로 245
영업시간 : 10:00~22:00
대표메뉴 : 돼지·해물짬뽕(6,500원), 짜장면(4,000원)
문 의 : ☎ 032-33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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