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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살림 - ② 청년창업재정지원사업

-청년에게 희망을,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2020-03-26  <발행 제2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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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는 우수하고 창의적인 사업안을 가진 청년(예비) 창업자에게 재정지원을 하는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초기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상가 임차료와 시제품 제작비, 마케팅비 등을 지원하고, 창업 컨설팅도 해준다. 선정된 창업가에게는 1년 동안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 취재기자 서명옥


부평 독립서점 & 카페, 출판스튜디오 <쓰는하루>
‘2019년 부평구 청년 창업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돼 출판 스튜디오 <쓰는 하루>를 지난해 11월에 오픈한 김한솔이(34세, 부평1동) 대표. 2년간 남편과 세계여행 하다 서로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딴 <키효북스> 출판사를 만들었다.
3~4년 계획하고 떠난 세계여행을 2년으로 단축해 귀국한 이유는 여행보다 더 하고 싶은 일이 생겨서다. 김 대표는 ‘우리는 모두 내 인생의 작가다’라는 슬로건으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그곳에서 행사 기획, 글방 운영을 담당하고 남편 김효섭(36세) 씨는 편집디자인, 유통, 출판사 영업을 맡고 있다.
<쓰는하루>는 단순히 책을 파는 곳보다 다양한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글쓰기 수업’과 ‘독서 모임’ 그리고 커피, 와인을 마시며 다큐멘터리를 감상하는 모임도 열린다.
그는 “글쓰기가 어렵다던 사람도 재미있게 글쓰기 습관을 지니게 돼 자신도 모르는 잠재된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해 작가가 될 수 있도록 합니다.”라며, “‘가족 글쓰기 수업’은 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으로 서로의 속마음을 알게 돼 가족 화합은 물론 심리치료 효과도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책방 옆 작은 미술관’에서는 매달 한 명의 작가와 프로젝트 전시회도 개최한다. 대형서점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독립 출판물도 판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전하라고 쉽게 말하지 못합니다. 자신이 주체가 돼 이끌어 갈 힘이 생기면 도전하세요.”라고 말한다.
그는 또 “<쓰는 하루>에서 수업을 듣는 사람이 책을 출간해 정식 작가가 되는 과정까지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며, “멀어서 못 오는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도 준비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 2020년 제2차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모집기간 : 2020. 3. 30.(월) ~ 4. 3.(금) 18:00까지
모집규모 : 6명(팀) 내외 ※ 팀 단위 신청 가능
모집대상 :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사업(안) 또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개성 있고 차별화된 사업(안)을 제시한 사람
신청자격

 - ‌공고일(2020. 3. 10.) 기준, 부평구에 주민등록이 있는 19세~39세(1980. 3. 10.~ 2001. 3. 9. 출생) 청년
 - ‌부평구 소재 영업장을 둔, 1년 미만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
신청방법 : ‌방문(부평구 일자리창출과), 전자우편(pieri35@korea.kr)
  ※ 구 홈페이지(www.icbp.go.kr) ‘청년 창업 재정지원 사업’ 모집 공고문 참조
지원기간 : 2020. 6월~ (지원 대상별 최대 1년)
지원사항 ‌: 임차료·시제품 제작비·마케팅비 합산 1명(팀)당 최대 1,200만 원 이내
문 의  : 일자리창출과 ☎ 032-509-6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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