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사람들 - 부평문화의거리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소-
2020-02-26 <발행 제287호>
부평문화의거리 상인들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올해 4년 차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자체적으로 상인기획단을 조직해 다양한 콘텐츠 연구개발로 문화의거리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녹지 공간 마련을 위한 한 평 공원 조성, 가을이면 부평 꽃 축제를 열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자전거 거치대 설치, 주말마다 열리는 핸드메이드 프리마켓, 부평M스타가요제 등 상인들의 노력으로 활력을 회복하고 있다.
그 결과 프리마켓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며, 부평M스타가요제와 다양한 버스킹, 축제 등은 젊은이들로 성황을 이룬다. 특히 부평M스타가요제는 대상에 부평구청장상이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입상자들의 진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1차 문화관광형사업으로 ‘평리단길’이 조성됐다. 이 사업으로 부평대로에서 시장로터리까지 250m 길이의 문화의거리는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거리를 비춰 한결 운치를 더하고 있다. 거기에 의류, 패션몰, 쾌적하고 깔끔한 식당가, 아늑한 카페촌, 아기자기한 홈패션 등 200여 개의 다양한 업종의 상점이 밀집해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젊은이들의 문화 행사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두식(50세, 부평1동) 단장은 “우리 문화의거리 상인기획단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각종 행사를 통해 고객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취재기자 김수경
[부평문화의거리]
* 주 소 : 인천시 부평구 부평문화로 78-2(부평역 30번 출입구 앞)
* 이용시간 : 09:00~22:00
* 문 의 :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 ☎ 032-511-5890 www.bcstre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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