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수출통상촉진단 파견으로 중소기업 판로 개척
-폴란드, 터키 기업과 421만 불 수출 상담-
2019-12-02 <발행 제284호>
부평구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폴란드, 터키 등에 ‘수출통상촉진단’을 파견했다. 이번 수출통상촉진단에는 ㈜쓰리스타, ㈜부텍스, ㈜레오테크, 비바코리아, ㈜프로텍메디칼, 신의엔텍㈜, ㈜세광세록스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 취재기자 김수경
수출통상촉진단 방문 국가인 폴란드와 터키는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와 탄탄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상담 기간 중 공기 질 측정기를 제조하는 ㈜레오테크와 LED 시스템을 생산하는 ㈜부텍스 등은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큰 호평을 받았다. 다른 업체들도 모두 유력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향후 주목할 만한 성과가 기대된다.
㈜프로텍메디칼 김남극 이사는 “중소기업의 수출 사업이 기업 혼자 하기에는 ‘맨땅에 헤딩하기’ 만큼 절대 쉽지 않은 데 부평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해외 바이어들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 가졌다. 따라서 모든 기업이 성과를 이뤄 내 더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순일 경제지원과장은 “올해는 구청장이 현지 상담에 참석해 시장 정보 등 상담에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직접 챙겼다. 상담 후엔 기업인들이 구청에 바라는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관련 기관에 당부했다.”라며, “바이어들도 이런 모습을 보면서 신뢰와 믿음이 생긴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따라 순조롭고 원활한 해외 마케팅으로 큰 성과를 이뤘다.”라고 말했다.
구는 이번 상담으로 한 번에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겠지만 바이어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추가 자료를 교환해 해외시장개척에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뜻을 내비쳤다.
한편, 수출통상촉진단은 도시재생 우수사례인 바르샤바 할라 코시키, 이스탄불 발랏을 방문해 부평구의 원도심을 재생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