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창업사관학교, 부평서 체험점포 운영
-이론+체험 수업으로 사전 사업실습에 효과-
2019-12-02 <발행 제284호>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지난 10월 29일에 ‘2019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0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 취재기자 고영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2015년부터 시작된 총사업비 약 30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 사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 중심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이론교육·점포경영 체험 및 창업 멘토링, 창업자금 지원 등을 패키지로 제공해 이들의 창업 및 초기 성장을 돕고 있다.
기존 6개 광역권(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기)에 설치된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소상공인 창업을 지원해 왔으나, 타지역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금년도에 우선 3개소(인천, 전북 전주, 경남 창원)를 신설하고, 향후 2022년까지 모든 광역시·도 단위(17개)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10기(신설지역) 교육생은 총 79명이며, 이중 인천 지역의 교육생은 34명이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4주간의 이론교육 및 16주간의 점포경영 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우수한 졸업생을 대상으로 최대 2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한다.
이론교육은 한국표준협회 인천지역본부에서 하고 있으며, 점포경영 체험교육은 부평 테크시티에 마련되는 ‘체험점포’에서 진행한다.
한편,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올해로 1,0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중 약 70%(2015~2018년도)가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