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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사람들 - ⑥ 부평 핫 플레이스 ‘평리단길’ - 강남철물

-생활용품부터 공구까지 우리 동네 만물상 철물 & 전기 ‘강남철물’-

2019-12-02  <발행 제2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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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리단길의 유일한 철물점인 ‘강남철물’. 1998년도에 문을 열어 올해로 21년째 영업 중이다. 우성홈패션과 더불어 평리단길이 생기기 이전부터 있던 곳인데, 주로 예쁜 카페나 식당을 찾아 평리단길에 와서인지 사람들은 철물점의 존재를 잘 모른다.
하지만 ‘강남철물’은 평리단길에 꼭 필요한 곳이다. 가게들이 많아 상점마다 필요한 소모품도 많고, 가게를 새로 리모델링하거나 인테리어를 바꿀 때도 유용하다.
‘강남철물’의 박미애(56세, 부평동) 사장은 철물의 ‘철’자도 모르고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평범한 주부였던 박 사장은 사촌 동생 내외가 운영하던 철물점을 6개월간 교육받고 인수했다. 부평이 고향도 아니고 가게도 처음이라 겁도 났지만, 다행히 주변에 친인척들이 많아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가끔 예전에 인테리어 공사하러 왔던 이들이 “아직도 영업하고 계셔서 반갑고 좋다.”라는 얘기를 들을 때면 20년 세월을 실감한다는 박 사장.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계속 운영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저녁마다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부평시장상인회 평리단길의 이사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박 사장은 “그동안 골목상권 살리려고 큰 노력을 했다. 평리단길이 예뻐지고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이 되어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평리단길이 꾸준히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평리단길에 부족한 주차장시설이 좀 더 확충되고 보기 흉한 전봇대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 취재기자 고영미

 

주 소 : 인천시 부평구 부평대로38번길 17  (부평동)
운영시간 : 09:00~17:30
휴무일 : 설 및 추석 명절 당일 휴무
주 차 : 썬 주차장 이용 시 70분 무료
문 의 : 강남철물  ☎ 032-503-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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