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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사람들 - ⑥ 부평 핫 플레이스 ‘평리단길’ - 우성홈패션

-재봉틀과 바느질로 생활에 새로움을 더하다 홈패션 & 커튼 ‘우성홈패션’-

2019-12-02  <발행 제28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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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평리단길은 예전에는 커튼과 홈패션거리로 명성을 날리던 곳이었다. 아직도 평리단길 곳곳에는 커튼, 홈패션을 하는 가게들이 있다. 물론 그 수도, 찾는 이도 현저하게 줄었지만, 한자리를 지키며 오랜 단골을 유지하고 있는 곳도 있다. 평리단길 이전부터 터줏대감 역할을 해온 ‘우성홈패션’이다.
30년째 노포를 운영하는 박순단(64세, 삼산동) 사장은 30대 초반에 홈패션을 배우고 바로 창업에 도전했다. 공직에 있던 남편 덕에 형편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아이들 키우며 용돈도 벌고 살림에도 보탤 요량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다행히 꼼꼼한 성격과 뛰어난 손재주로 손님들이 모여들었고 지금은 오랜 단골까지 확보해 가게는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단골들은 “사장님이 원단도 좋은 걸 쓰고 꼼꼼하게 잘 만들어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우성홈패션의 모든 제품은 주문 제작으로 만들어진다. 각종 원단, 레이스, 커튼, 침구류, 부자재 등을 도·소매로 취급하고 있다. 홈패션이 젊은이들의 관심과는 동떨어진 분야라 평리단길의 효과를 못 볼 거라 예상했는데 박 사장의 대답은 의외였다.
“평리단길이 되고 나서 거리도 깨끗해지고 예쁜 가게들도 많이 생기며 젊은 층들이 많이 찾아 거리에 활기가 느껴져서 좋다. 의외로 젊은 사람들이 호기심에 가게를 자주 찾는다.”라며, “앞으로도 평리단길이 더욱 알려져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 취재가 고영미

 

주 소 : 인천시 부평구 부평대로36번길 14-1 (부평동)
운영시간 : 09:30~21:00
휴무일 : 매주 일요일 및 명절 당일 휴무
주 차 : 썬 주차장 이용 시 70분 무료
문 의 : 우성홈패션 ☎ 032-52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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