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유치
-부평의 산업생태계 변화시키는 중추 역할 할 것!-
2019-04-24 <발행 제2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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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가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19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구는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이하 ‘콘텐츠센터’)’ 유치로 국비 48억 원을 포함해 총 96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매년 20억 원의 운영비도 4년간 지원받는다.
콘텐츠센터는 부평산업단지 내 테크시티 9층에서 11층까지 약 3,000㎡에 기업 입주 시설과 지원시설 등을 갖추고 부평 지역경제를 주도할 글로벌 스타 기업 육성과 문화 콘텐츠 전문가 배출 및 지역 밀착형 문화 콘텐츠 생태계를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특화콘텐츠 전문 인력 아카데미 운영과 창업기업이 강소기업이 되도록 성장을 지원하고, 100억 원 규모의 콘텐츠기업 육성 펀드 조성 등 콘텐츠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들을 세밀하게 추진한다.
이번 콘텐츠센터 유치는 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의 산업구조를 재편해 부평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으로 추진해온 결과다.
콘텐츠센터는 △콘텐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연구 개발(R&D) △콘텐츠 전문 인력 역량 강화 △지역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전략적 기업 육성 △콘텐츠 분야의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콘텐츠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지난 3월에 응모했다. 이를 통해 경쟁력이 약화한 기존 지역산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지식기반 콘텐츠산업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지난해에 산업통상자원부가 부평산단을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곳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로 ‘청년 친화형 선도 산단’으로 지정한 것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콘텐츠센터 유치로 부평산단의 산업 재편과 창업 및 청년 등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시, 산업단지공단 등과 긴밀하게 협업하면서 콘텐츠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표했다.
<사진설명>
위) 갈산역 인근 부평테크시티 건물 내에 들어서는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조감도. 입주실 30개, 회의실 3개, 오픈스튜디오 1개, 근로자쉼터 1개 등 총 47개의 공간이 들어선다.
아래) 부평산업단지 전경. 부평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콘텐츠센터는 기존 지역산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지식기반 콘텐츠산업으로 변화시키는 브릿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경제지원과 ]
문 의 ☎ 032-509-6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