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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에 맛과 정성, 건강을 ‘담닭’

-우리 동네 착한가게 - 담닭 -

2018-08-24  <발행 제2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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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닭요리를 만날 수 있는 곳, ‘담닭’에는 박준범(38세, 삼산동) 대표가 각고의 노력 끝에 찾아낸 맛이 요리마다 오롯이 담겨있다. 그는 전국의 닭요리 집을 돌며 5개월 동안 1천 그릇 이상 닭요리를 직접 시식했다. 이후 삼계탕 본연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에 초점을 맞춰 맛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 취재기자 김지숙


“1년 반 동안 닭요리를 만들고 버리기를 반복하며 외롭고 힘든 싸움을 이어갔어요. 오직 저만의 맛을 만들고 싶었고, 진심은 통한다고 믿었어요. 그 믿음 하나로 버티며 메뉴를 완성했죠.”
요리에는 엄나무, 상황버섯, 녹용 등 29가지 약재가 들어가는데 모두 한의사에게 자문한 식용 약재들이다. 특히 메뉴의 국물은 건강에 좋은 한약재에 걸쭉함을 위해 닭발과 뼈 등을 고아 따로 만들고 있다.
‘부추닭탕’은 찜기를 이용해 닭은 찌고 채소와 해산물의 식감은 살린 이색요리로 인기가 많다. 지역에 맞게 개발한 ‘삼산볶음탕’은 닭에 낙지, 전복 등이 어우러진다. 전기구이는 두 시간여 동안 200℃의 열에서 구워 기름기 없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맛을 지켜내기 위한 박 대표의 노력 덕분에 최근엔 단골은 물론 각 방송 매체에서도 이곳을 찾는 일이 잦아졌다.
“힘들 때마다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맛을 보신 분들이 ‘이 집은 꼭 맛집이 될 거야.’라고 응원해 주셨죠. 그분들이 재방문했을 때 헛걸음하지 않도록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여기까지 온 거 같아요. 앞으로 2, 3호점을 열어 손님들을 정성껏 오래도록 모시고 싶습니다.”


[ 담닭 ]
■ 주 메뉴 : 한방삼계탕, 부추닭탕, 전기구이, 닭곰탕, 점심특선(11:00~15:00)
■ 영업시간 : 11:00~24:00
■ 주 소 : 인천시 부평구 체육관로 32, 2층(삼산동, 하이존 빌딩
■ 문 의 : ☎ 032-525-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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