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싸고 맛있어서 행복이 두 배 - 정탁구 홍두깨 칼국수

--

2018-06-29  <발행 제267호>

인쇄하기

<우리 동네 착한가게>  정탁구 홍두깨 칼국수


부평 깡시장에는 싸고 맛좋은 음식점이 있다. 정용갑(59세) 씨가 운영하는 ‘정탁구 홍두깨 칼국수’ 집이다. 그가 만들어낸 한 그릇의 칼국수는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행복한 맛을 선사해 준다. 


+ 취재기자 김지숙


정 씨는 28년 동안 칼국수를 만들어왔다. 그는 면발에 온 정성을 쏟는다.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쫀득쫀득한 면발엔 그만의 노하우가 있다.
“반죽을 24시간 동안 숙성시켜요. 부드러운 면발을 위해서는 물 조절이 필수인데, 미세하지만 날씨와 계절에 따라서도 물의 양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황태, 멸치 등 10가지 재료를 이용해 우려낸 육수가 면과 어우러져 시원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정성에도 칼국수 한 그릇 값은 2,500원. “3,000원에서 500원을 내려 판매하고 있어요. 시장을 찾는 분 중엔 어르신도 많아요. 자주 오시는 분들에겐 500원도 느낌이 큰 거 같더라고요. 많은 분이 찾아 주시면 제게도 좋은 일이죠.”
칼국수에 김치 하나지만 손님 중 절반은 단골이 차지한다. 거의 매일 오는 손님도 다수다.
“연세 지긋하신 분이 오히려 제게 건강 잘 챙기라며 당부하신 적도 있어요. 그래야 칼국수를 오래 드실 수 있다면서요. 손님들이 가실 때 맛있다며 엄지손을 척 치켜세워 주시면 그보다 더한 보람과 기쁨이 없죠.”
여름에는 시원한 물냉면과 메밀국수를 맛볼 수 있다. 먼 곳에 사는 손님들의 요청으로 따로 판매하는 칼국수 면과 육수도 인기다. 


[ 정탁구 홍두깨 칼국수 ]
- 주 소 : 인천시 부평구 주부토로32번길 23 (부평동)
- 영업시간 : 09:00~20:00
- 문 의 : ☎ 032-503-5157
 

목록

자료관리 담당자

  • 담당부서 : 홍보담당관
  • 담당팀 : 홍보팀
  • 전화 : 032-509-6390

만족도 평가

결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