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감과 향수를 부르다 ‘POP’
-부평경제 핫 플레이스 - 부평공예인회-
2018-03-23 <발행 제264호>
예전에는 일상이었던 손글씨가 이제는 새로운 직업이나 취미 생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평의 POP 붐 중심에 산곡동 경남종합상가에 터를 잡은 문근실 대표가 있었다.
문근실(50세, 십정동) 대표는 10년 전 POP가 막 보급되던 시기에 이를 접했다. 그는 POP를 하면 할수록 재밌고 성격에도 맞아 푹 빠졌다. 무엇보다 POP를 공부할수록 ‘글씨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담긴다.’는 사실을 깊이 느껴 정성을 다해 작업에 임했다.
‘진심은 통한다’라고 했던가, 그가 쓴 캘리그래피와 POP는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정받으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그의 수강생들은 “선생님 덕분에 새로운 직업으로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취미로 시작했는데 잡념도 없어져 정신수양에 좋습니다.”라며 칭찬 일색이다.
문 대표는 “현재 각종 강의를 비롯해 주문 제작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작 의뢰가 들어오면 마음을 담아 작업하죠. 의뢰인들이 ‘글씨 때문에 장사가 잘 된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할 때 가장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시켜 POP 보급에 앞장서겠습니다.”라며 POP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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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취재기자
■ 주소 : 인천시 부평구 안남로222번길 27(경남상가 2층 208호)
■ 문의 : 마루피오피(POP) ☎ 010-3234-8802(문근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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