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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서 꽃피는 행복한 맛, 초밥

-우리 동네 착한가게 - 花초밥-

2018-03-23  <발행 제2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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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밥은 싸고 맛있는 초밥집으로 알려져 있다. 김영욱, 김도희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 역시 착한가격업소다. 김영욱 대표는 “식재료로 생물을 취급하다 보니 가격이 폭등할 때마다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가격을 더 올려 이익을 취하기보단 손님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격책정을 더 우선시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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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김지숙


이 집의 대표메뉴는 활어 초밥이다. 김 대표는 일식업계에 종사한 20여 년의 노하우를 살려 초밥 하나에 모든 내공을 담았다.
“초밥은 재료도 신선해야 하지만 밥맛이 80%를 차지해요. 고슬고슬하면서도 온기와 찰기가 느껴지는 밥에 단맛, 짠맛, 신맛이 잘 어우러져야 입안에 넣었을 때 부드럽게 넘어가죠. 그만큼 적정온도와 먹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좋은 음식에 대한 그의 자부심과 고집은 남다르다. 초밥은 손님이 30분 내로 먹지 않는다면 권하지도 팔지도 않는다. 제맛을 느끼려면 제때 먹어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장사니까 이윤을 남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맛에 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초밥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마련되어 있지만, 인기 메뉴는 매운맛과 시원한 맛이 일품인 알탕이다. 여기에 장모님표 김치와 밑반찬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김 대표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다면 부인 김도희 씨는 홀을 담당한다. 부부는 “손님들이 우리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행복해하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라며 꽃처럼 활짝 웃었다.   


[ 花초밥 ]
■ 주 소 : 인천시 부평구 경인로 922
■ 문 의 : 花초밥 ☎ 032-502-5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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