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웃
-한부모가정에 매달 학비 선행 부평동 임병인씨-
2007-01-31 <>
따뜻한 이웃
한부모가정에 매달 학비 선행
부평동 임병인씨
부평동 185-66에 살고 있는 임병인씨의 미담 사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임씨는 성당에 다니는 지인의 소개로 박모(15·십정동)양을 소개받아 매월 1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게 되었다. 임씨는 평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거나 나쁜 길로 빠져드는 청소년들이 주위에 많음을 안타깝게 생각 하던 중 어머니, 오빠와 함께 살고 있는 박양에게 도움을 주게 되었다. 박양의 어머니는 “세 가족이 제 수입에만 의존하다 보니 학원이나 과외는 꿈도 꾸지 못하는 형편이었다”며 “그런데도 열심히 하는 딸이 대견스러웠는데 이렇게 도움까지 받고 보니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임씨 또한 “비록 적은 액수지만 박양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단순히 학비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원한다면 학원을 수강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십정2동사무소(☎ 509-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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