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은 1, 1+1=무한대
이러한 공식을 몸소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006년12월27일~29일 3일간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할 전시회를 만날 수 있다. 부평구청 2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아주 특별하다. 부평에 거주하는 공예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예술성을 보여준다.
부평공예인회는 목공예를 하는 이상도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 심명숙(한지공예), 총무 정성훈(민화) 씨 등 20여명의 회원들이 모임을 만들었다. 공예품 전시회는 부평 공예인들의 결속력과 함께, 우수한 공예품의 개발 촉진 및 상품화를 유도함으로써, 부평구 고유의 관광기념품 개발을 꽤하고 상품화에 기여하기 위해 부평공예인 모임(부평공예인회)을 창립하여 이를 기념하기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부평의 실력 있는 공예인들이 우수한 공예품을 개발하여 민속 공예의 기능을 전승하고 공예품의 품질 고급화를 지향하고, 한국적인 공예를 세계적으로 이끌어 올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전시 작품은 전통공예 목공, 한지, 자수, 규방(조각보), 민화 등이 전시되고, 현대공예 스텐실, 퀼트 포크아트, 테코파쥬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 모임은 앞으로 부평에서 열리는 부평풍물대축제에 참여는 물론, 공예체험 마당을 마련,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경진대회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를 여는데 큰 의미를 가지게 된 심명숙(부회장) 씨는 감회가 남다르다.
“이러한 모임을 만들기 위해 몇 번씩이나 문을 두드렸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이제야 그 문이 조금 열렸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부평공예인회는 회원을 모집중이다.
문의 : 부평구청 경제과(☎ 509-6575)
<이옥주 기자> okju199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