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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가게 인천 삼산점 지역사회 자리잡아-

2006-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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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나누며 ‘아름다운 동행’

쓰지 않는 헌 물건, 아직 사용하지 않은 새 것이라도 내게는 필요 없는 물건들이 ‘아름다운 가게’에 오게 되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귀중품으로 변신하게 된다.
주공임대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인천 삼산점은 현재 18명의 활동천사가 오전과 오후, 요일별로 봉사시간을 약속해 두고, 정형진(39) 매니저와 함께 운영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천사)를 해오고 있는 신명숙(43) 씨는 “보수는 없지만 나눔의 문화에 참여 하게 된다는 것이 더 아름답고 소중하여 약속한 봉사시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봉사하는 즐거움을 알게 한다.
기증된 물품판매 수입금으로 올해 상반기 8차(6월)에는 15팀의 수혜자에게 1,500만원이 지급되었다. 이어 제9차(12월)의 수익 나눔이 계획되어 있다. 수혜자 발굴도 이미 공지하여 접수된 상태다. 더 어려운 수혜자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수혜자 실사도 자원봉사자의 몫으로 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하는 물품기증천사와 활동천사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물품 기증자에겐 기증카드가 기록되고,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시간이 기록되고 있다. 알뜰한 구매자는 필요한 품목을 예약 해두었다가 기다리던 품목이 들어오면 구입하기도 한다.

가정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기증행사도 실시
또 하나 인천 삼산점만의 이벤트를 시작했다. 11월부터 아름다운가게 물건 구입 영수증 100,000원을 모아오면 5,000원 상당의 물품을 교환해준다.
지난 11월 13일 한국자유총연맹 삼산동 여성회와 함께하는 일일매장을 열었다. 이날 매장의 물품은 여성회원들 가정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내놓아 판매한 수익금 90여만 원은 불우이웃돕기에 기증되었다. 이어서 18일 이건환경㈜과 함께한 일일매장에서도 직원가족들이 내놓은 물품을 사원들이 직접 판매하여 발생한 이익금 1,225,300원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 위하여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되었다.
이 물품 기증행사에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정형진 매니저는 매장운영에 우선 필요한 물품의 기증을 먼저 부탁한다. 스탠드형 이동매대와 의류의 비 가림 시설, 플로라이드 카메라 등이다. 지금 이 시간 혹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있지 않은지 챙겨보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나눔의 행사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져보자.
물품기증 및 행사참여와 자원봉사 기증관련 문의(삼산점) : 508-6759/1688-5004.
<김혜숙 기자>
kimhs@icp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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