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쾌적한 환경은 우리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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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6 <>
부평 깡시장, 종합시장, 진흥시장이 몇 해 사이 몰라보게 깨끗해졌다. 우리장터도우미 어르신들 덕분이다. 어르신들은 시장 곳곳에서 청소와 길 안내 등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시장 상인들은 “어르신들 덕분에 시장이 한결 밝아졌다.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어 손님들도 더 많아진 것 같다.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신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장터도우미로는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부평 지역의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강정덕(72·부평5동) 어르신은 “시장 청소를 하면서 생활이 밝고 명랑해 졌다. 이곳에 오면 친구들도 만나고 세상 돌아가는 것도 보고 갈 곳이 있다는 것이 즐겁다. 앞으로 계속 일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외에도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를 통해 적극적 사회참여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했다.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우리장터도우미’ 사업을 올 11월까지 진행하며, 부평구 내 거주 만 65세 이상 신체 건강한 남·여 어르신과 기초노령연금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김수경 명예기자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
☎ 032-528-6080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