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하는 간호조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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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5 <>
보건의료분야에서 간호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으로 간호 인력의 인기는 날로 치솟고 있다.
간호조무사는 1960년대에 간호인력 부족현상이 심화하자 정부에서 간호사 대체인력으로 신설한 간호전문 인력이다. 간호조무사 직종이 신설된 이후 2013년까지 약 55만 명의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가 배출되었다. 의료 관련 법령에 따라 의료기관, 보건소, 사회복지시설, 교육기관 등지에서 간호보조업무와 진료보조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간호조무사가 되려면 보건복지부 장관이 시행하는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시·도지사가 발행하는 자격인정을 받아야 한다. 합격 후 진료 보조 및 간호 보조 업무를 담당한다. 간호 학원 또는 특성화고 간호학과에서 1년 이상의 이론 교육과 실습 과정을 수료한 후에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인천지부 한성희(42·부평2동) 회장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야 할 간호조무사가 되기 위해서는 이웃의 건강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나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에게 가슴으로 펼치는 간호활동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이미 간호조무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라며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라 항시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하며 교대근무로 어려운 점이 있어 가족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기관에서는 간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호조무사를 활용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점을 공감하고 간호조무사의 채용을 적극 늘려가고 있다.
응시자격은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으로 1,520시간의 간호조무사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자격 취득 후 1년에 8시간 협회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문의 ☎ 032-330-8160
배천분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