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세제 EM으로 깨끗하게 소독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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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5 <>
‘EM 환경사랑 지킴이’란 EM(유용미생물) 발효액을 살포하여 소독, 곰팡이 제거, 고질적인 냄새 제거로 환경 개선, 환경 사랑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부평서중학교에서 만난 ‘EM 환경사랑 지킴이’ 어르신들은 확실한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 명찰을 목에 걸고 화장실, 쓰레기장 등 학교 곳곳에 꼼꼼하게 EM을 살포하고 있었다. 학생들이 이용하는 쉬는 시간을 피해 수업시간에 살포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최동식 교장은 “EM은 환경과 물을 살리는 친환경 세제다. 또한, 철, 식품 등의 산화를 방지하여 좋은 먹거리를 제공한다. 우리 학생들에게도 환경을 살리는 차원에서 많은 교육이 된다. 무료로 화장실, 쓰레기장 등을 청결하게 해 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광학(75·부평2동) 씨는 “내가 하는 일이 환경을 지키는 일이라는 데서 크게 자부심을 가진다. 수고하고 고맙다고 할 때 나도 사회에 쓰임 받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뿌듯하다.”라며 밝게 웃는다.
이재봉(74) 씨 역시 “일할 수 있어 좋다. 일하니 건강해지고 무엇보다 내가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이 행복하고 보람차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최화자)는 살포를 원하는 시설과 기관, 학교 등의 신청을 받아 EM 발효액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김수경 명예기자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
☎ 032-528~6080-1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