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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찌개 뚝배기가 보글보글 끓는 밥상

-맛으로 소문난 ‘꽁보리 밥집’ -

2013-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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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찌개 뚝배기가 보글보글 끓는 밥상

모두 같은 가격 5,000원.
비빔밥,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보리밥.
‘꽁보리밥집’(대표 김숙영)의 간단한 다섯 가지의 메뉴에는 생선조림, 느타리버섯 볶음, 채나물, 콩나물 무침, 상추겉절이, 푸른 나물무침은 기본으로 오른다. 순두부, 된장찌개도 맛깔스럽다. 한 그릇 보리밥에 곁들인 된장찌개와 채소반찬으로 쓱쓱 비벼 한 입 먹으면 여름 고달팠던 입맛이 돌아오는 듯하다.

밥집 근처 직장인, 등산객은 물론 택시기사들도 찾아오는 꽁보리밥집은 집 밥처럼 찌개와 채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 끼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다.

작은 식당에 손님들이 밀려들어 급할 때면 바깥까지 상이 차려지기도 한다. 입소문에 단골이 많고 방송사, 일간지 등에 소개돼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찾아오는 모두가 이웃이고 단골이어서 반갑기만 하다. 줄을 설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점심때면 손님들은 착한 밥상에 답례라도 하듯 식사가 끝나자마자 자리에서 일어나기를 서두르고, 다음 손님은 메뉴를 하나로 통일하여 주문하는 배려도 아끼지 않는다. 밥상 가격이 착하니 손님도 착하다.

남편 김정학(69) 씨와 딸, 조카 등 가족이 함께 일하지만 ‘착한 가격’ 탓에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다. 김정학 씨는 “물가도 오르고 인건비도 건지기 어렵지만, 모두가 힘든 요즘 값을 함부로 올릴 수가 없었다.”라고 말한다. 구수한 찌개 뚝배기가 보글보글 끓는 밥상이 편안하다.

‘꽁보리밥집’은 부평5공구 래미안 아파트 신축공사(구 광장주유소) 뒤 건너편 개흥초등학교 못 미쳐 자리하고 있다.

정복희 명예기자

 

인천시 부평구 부평4동 18-6호(개흥초등학교 부근)
☎ 032-528-8230
운영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8시(일요일, 명절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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