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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주라 생각하고 마음으로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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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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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주라 생각하고 마음으로 돌본다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최화자)에서는 자녀를 3명 이상 양육하고 있는 다자녀 가구 아동의 등·하교, 일시적인 보육(양육), 가사서비스, 이동보조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다자녀가구어르신아동보호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어르신아동보호미’에 종사하는 하순례(72·부개2동) 씨를 따라 이른 아침 양춘자(46) 씨 댁을 찾았다. 현관문을 열자 이혜인(8)·예주(7)·혜승(3)이가 “할머니, 할머니” 하며 안긴다.

하순례 씨는 매일 아침 이곳으로 출근해 엄마와 함께 아이들 등교를 돕고 있다. “힘들어하는 아이들 엄마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좋다. 이번 어버이날은 손수 만든 카네이션까지 받았다.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내 손주들이다 생각하고 마음으로 돌본다. 일 할 수 있어 즐겁고 보람을 느낀다.”라며 좋아했다.

양춘자 씨는 “아이들 셋을 키운 사람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어르신이 오셔서 등교를 도와주니 정말 많은 힘이 되고 감사하다. 아이들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친 손주들처럼 사랑해 주신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13년 3월부터~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현재 33명의 ‘어르신아동보호미’가 활동하고 있다.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만 65살이 넘는 어르신 가운데 선발하며, 보호미 역할을 하기 전 기본교육을 받게 된다.

김수경 명예기자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
☎ 032-528-6080~1    FAX 032-528-6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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