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리 명품청국장
-구수하고 담백한 맛으로 건강 챙긴다 -
2013-05-27 <>
“청국장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제대로 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잡균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 온도와 시간을 잘 맞추면 냄새가 나지 않거든요.”
‘이마리 명품청국장’ 최인숙 대표(60)는 “청국장 음식의 맛은 청국장을 발효시키는 방식에서 판가름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집 음식 맛의 비결이기도 하다. 무균실에서 국산 콩만을 이용해 발효시킨 청국장으로 냄새 걱정 대신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보글보글 뚝배기에 끓여 내오는 청국장은 콩, 흑미, 단호박 등으로 지은 영양밥에 삼색 나물과 고추장을 넣고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다.
함께 나오는 반찬도 다채롭다. 제철 나물반찬은 물론 부드럽고 달콤한 두부스테이크와 홍어 찜, 황태구이, 버섯탕수육이 곁들여진다. 원래 보쌈과 오리 훈제는 메뉴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이마리 청국장 정식’을 시키면 함께 맛볼 수 있다. 이 집에서 인기 있는 또 하나의 음식은 ‘도토리 묵사발’이다. 시원한 국물 맛에 각종 채소가 얹어져 아삭아삭하면서도 묵의 부드러운 맛이 동시에 느껴진다.
실내 분위기도 눈길을 끈다. 흔히 생각하는 식당과는 사뭇 다른 현대적이고 정돈된 모습이다. 특히 사방을 둘러싸듯 놓여있는 테이블은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최 대표는 “지인 중 건강이 좋지 않았던 분이 청국장을 즐겨 먹으면서 건강을 되찾는 모습을 보고 3년 전 이곳 문을 열게 되었어요. 그만큼 청국장의 효능이 뛰어나죠. 뇌졸중과 골다공증 예방은 물론, 항암 식품으로도 잘 알려졌으니까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음식으로 손님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항상 최고의 맛과 청결, 서비스로 손님을 맞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지숙 명예기자
부평동 529-40번지 동아웰빙타운 2층
☎ 032-527-1122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까지
단체손님 예약가능(150명)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