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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가 아닙니다! 가정관리사라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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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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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은 누구나 적당히 할 수 있는 일로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이제 일반 가사관리, 가정보육, 산후관리 등으로 세분되고 영역별로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인천여성노동자회 가정관리사 인천지부 ‘해피타임’(부평구 십정동 소재)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직업교육과 인성교육을 이수한 가정관리사가 체계적인 서비스로 고객의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심옥섭(58) 대표는 “가정관리사는 가정 내 모든 가사 및 돌봄을 지원하는 전문직업인이다. 집안의 모든 일을 내 일 같은 마음으로 정성껏 돌봐준다. 42명의 회원이 청소, 빨래 등 가사 일을 깔끔한 손길로 처리하여 여성이 가사노동의 부담을 덜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인천여성노동자회 가정관리사를 믿고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가정관리사 엄승희(58) 씨는 “나이를 먹으면서 일 할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여러 사람도 만나고 보람도 느끼며, 생활에도 보탬이 되어 힘들어도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라며 적은 임금으로 일하다 다쳐도 아무런 혜택을 볼 수 없어 산재나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랐다.

심 대표는 “경제도 어려워 가정관리사를 찾는 가정이 줄어 어려운 점이 많다. 일을 맡기면 신원이 확실한 회원이 성실하게 일을 해서 인정을 받고 있다. 돌봄 노동자에게 산재와 고용보험은 필수다. 하루빨리 보장받기를 바란다.”라며, “우리는 파출부가 아니고 아줌마도 아닌 당당하게 일하는 전문 가정관리사다. 성실하게 일하는 회원들이 의심받고 밀린 임금을 받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며 관심과 믿음으로 지켜봐 달라.”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교육문의 ☎ 032-524-8832

배천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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