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고 ‘옥상위의…’ 영예의 대상
-제5회 부평청소년창작영상제 성황-
2006-10-31 <>
송도고 ‘옥상위의…’ 영예의 대상
제5회 부평청소년창작영상제 성황
깊어가는 가을 문화의 향기 가득한 청소년영상제가 볼거리를 주었다.
부평구가 주최하고, 인천초등교육방송연구회(회장:지권섭)가 주관하는 제5회 부평청소년창작영상제를 2006. 10. 21(토)오후 2시부터 9시30분까지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 신트리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
각급학교 방송반 및 영상반 학생들의 작품 활동을 통해 올바른 청소년 영상 문화를 정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 이번 영상제에는 지난 9월29일까지 참가를 신청한 전국 초·중·고·대학생들의 작품 80여 편이 방영됐다.
출품작은 다큐멘터리,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으로 청소년의 꿈, 부평, 환경, 양성평등, 우정, 도전 등 순수 창작 작품이다.
300인치 대형스크린을 통해 상영해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보인 이번 작품은 작품의 완성도, 촬영 및 편집기술, 소재의 참신성, 유익성과 효율성 등의 심사를 통해, 송도고등학교의 ‘옥상위의…’가 영예의 대상을, 최우수상에 갈산초등학교의 ‘울엄마’, 신현중학교의 ‘인터뷰’,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의 ‘열일곱 너의 이야기’가 차지했으며, 우수상 6팀(초·중·고 각 2팀), 장려상 10팀, 특별상 1팀을 선정, 시상했다. 부평구청장상의 특별상은 서울종합예술학교 ‘호접몽’에게로 돌아갔다.
부평구청장은 “오늘의 주인공이며 21세기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창작영상제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참신한 시각으로 세상을 깨우는 청소년영상 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구 관계자는 “영상문화에 목마른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이 됨으로서 대한민국 전체 청소년들의 건전한 영상문화 보급에 앞장서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보람 있다”고 전했다.
부대행사로는 참가자들과 관객이 함께하는 재능경연, 영상관련 퀴즈대회, 자신이 직접 찍은 영상제 사진공모전인 포토제닉 행사 및 초청가수 공연과 부평구 보건소에서 청소년을 위한 금연, 절주 및 에이즈 예방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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