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솔루션, 네트워크 컨설팅 선두주자 라온 커머스
-유망중소기업을 찾아서 15 - 라온 커머스 -
2012-12-25 <>
3D데이터를 받아야 한다./ 정품의 가격은 비싸고 불법 제품은 단속이 두렵다./ 국외지사 파견, 지방 출장 시 무거운 CAD 데이터를 활용하고 싶다./ PC작업 시 남아있을 데이터유출에 대한 보안문제가 걱정이다./ 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 Web으로 업무를 보고 싶다./
이러한 고민의 해결사로 나선 기업이 있다. 바로 엔지니어링 솔루션(OPR 3D, MODView), ITO(유지보수/네트워크 컨설팅), 하드웨어 유통 등을 취급하고 있는 라온 커머스(청천동 소재)다.
라온 커머스는 2011년 6월 창업한 새내기 기업이지만 강원랜드를 비롯해 유수 업체들과 손을 잡을 만큼 믿음과 실력을 겸비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유재원(43) 대표는 “기존에 공급 중심이었던 비즈니스가 이제 수요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그래서 기업은 이러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
급변하는 기업 경영과 산업 환경에서 중심을 지킬 수 있는 경쟁력의 비결은 ‘신속하고 정확한 적응 능력’이다.” “즐거운 거래와 탄탄한 경쟁력을 위한 기술로 기업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핵심역량에 온 힘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하는 그의 표정에서 굳은 의지가 엿보인다.
재능과 문화를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싶다는 유 대표. 돈을 많이 번 다음 사회에 기부하겠다는 많은 기업과는 달리 돈을 벌면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고 싶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그는 이미 필리핀을 비롯하여 여러 곳에 그의 뜻을 펼치고 있으며, 또한 학교강의를 통해 후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전도사로 뛰고 있다.
그는 전한다. 세상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고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 고마운 사람들이 참 많다며 “맞벌이와 집안 살림을 함께하는 아내도 고맙고, 언젠가는 홀로서기를 할 직원들을 위해 때론 혹독하게 훈련을 시키지만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며 개방적 사고로 생활하고 있는 직원들이 고맙다. 그 밖에 많은 중소기업인과 지인들의 조언과 배려에 감사한다.”라고 말한다. 기업을 단지 기업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사회와 교감하고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키우고 싶다는 그의 의미 있는 포부에 박수를 보낸다. ☎ 010-2511-4524
김수경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