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산고로케’ 부평의 명물로 떠오르다
-유망중소기업을 찾아서 12 (주)야미-
2012-09-24 <>
(주)야미(청천동소재)는 냉동식품제조전문업체로 2004년 7월 1일 창립하여 올해로 아홉 돌을 맞았다. 닭강정, 감자고로케, 라조기, 치킨텐더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 출시한 ‘원적산감자고로케’는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원적산고로케는 공정 과정에서부터 타 제품과 차별화 했다.
원산지에서 엄선한 신선한 감자를 삼산동 농산물시장에서 구입하여 바로 껍질을 벗겨 스팀에 익힌다. 냉장 상온에서 하루 숙성시켜 바로 다음날 제품화시킨다.
원적산고로케를 맛본 소비자들은 “감자의 맛이 살아 있고 부드러우며 고소하고 단백한 맛이 일품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맛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덕재(56) 사장은 “부평의 명물로 원적산고로케를 전국화 시킬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 부평에 있는 원적산을 따서 ‘원적산고로케’ 로 이름을 붙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심살로 만든 라조기는 서울, 경기지역의 학교 급식업체 영양사가 뽑은 올해의 최고 히트상품이다.
바삭바삭한 맛과 아이들의 입맛에 맞게 만든 조미와 신선한 재료를 엄선한 카레, 천연소금, 콩기름은 환상의 콤비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급식업계의 밥도둑이다. 직원은 16명으로 대부분의 직원이 창립멤버로 열과 성을 다해 내일처럼 열정을 쏟고 있다.
직원들은 한목소리로 “우리 공장은 70세 넘은 사람이 4명이나 된다. 그러나 모두들 나이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은 없다. 우리 공장은 정년이 없기 때문이다. 능력이 되는 한 일할 수 있다. 또한 사장님은 직원들을 내 가족처럼 아끼고 보듬는다. 혈압기와 당뇨검사기를 공장에 두고 수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대처하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 사장은 “식품의 질 증대를 위해 ‘햇삽’ 과 홈쇼핑 ‘런칭’ 을 준비 중이다. 365일 한 번도 쉰 적이 없다. 오로지 회사에 올인하며 살아왔다. 그동안 어려운 일도 많았다. 그러나 한 번도 좌절하지 않고 꿋꿋하게 한길을 걸었다. 반드시 이 업계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것이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 515-0835~6, 519-4884
김수경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