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취업정보센터가 구민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찾아가는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평구청 취업정보센터 취업지원 사업을 알리고, 취업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취업정보를 주려고 마련됐다. 언제라도 부평구청에 방문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직업상담, 구직신청, 구직활동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찾아가는 취업정보센터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부평역사에서 벌어진다. 지난 4월 25일에도 취업정보센터를 찾은 많은 사람들이 직업 상담과 방법 등을 문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시민들은 취업을 하고 싶어도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산곡동에 사는 이미자 씨는 “요즘 취업을 하고 싶어도 취업문이 좁아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했다.”라면서 “서울에 다녀오는 길인데 뜻밖에 좋은 정보를 접하게 됐고, 기왕이면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취업의 길을 열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고용센터 방문이나 공공기관에 대한 부담감으로 움직이기가 어려웠지만 구가 구민을 찾아나서 구직상담을 하니 한결 접근성과 친근감이 든다는 반응도 있었다.

일신동에 사는 박순애 씨도 “구직신청은 고용센터를 이용해야한다고만 생각을 했다.”라면서 “부평역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 받고 보니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많은 정보를 얻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구 취업정보센터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쉽게 찾아가는 취업정보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을 쓰겠다.”라면서 “구직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운영기간 : 2012년 4월~12월 매월 넷째 주 수요일 14:00~17:00(총8회)

◎장 소 : 부평역사 아웃백 앞

◎내 용 : 구직자 취업상담 및 구직등록, 적합 구인업체로 알선 / 일자리박람회 및 소규모채용행사, 취업특강 등 홍보 / 취업성공패키지, 내일 희망찾기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김수경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