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힘차게 세상 밖으로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2012-03-22 <>
여성들에게 취업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2월말 현재 만 1년을 맞았다. 새일센터는 작년 한 해 구인, 구직등록 달성률이 297%와 143%에 달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실제로 재취업이 어려웠던 여성들의 만족도와 반응이 매우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새일센터에서는 결혼, 육아,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었던 여성을 각각 위해 취업상담, 교육알선, 동행면접, 사후관리까지 취업설계사 5명이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취업 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월 2회 20시간 무료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취업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여성을 위한 것으로 직업에 대한 이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실습 등을 거치게 해 취업을 위한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원금도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새일센터의 대표적 취업프로그램이기도 한 ‘새일여성인턴제’는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으로 여성을 채용하는 기업에 6개월간 매달 50만원씩 총 3백만 원이 지원된다.
결혼이민여성을 채용하는 기업엔 채용장려금이 월 50만 원씩 6개월 동안 지급되며 여성친화기업에는 여성휴게실과 수유실 등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이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취업의사가 분명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웰빙홈인테리어 과정, 다문화강사양성과정, 인성코치지도자양성과정, 어린이 성교육전문가 양성과정 등 교육도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취업이 된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이 환불된다.
이와 함께 취업된 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도록 일과 가정을 위한 양립지원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상자는 취업여성과 직업훈련에 참여중인 여성이다. 이들에겐 5개월 동안 월 4회 ‘방과 후 아동 돌보미’와 ‘밑반찬 서비스’가 진행된다.
신정인(취업설계사) 씨는 “막막해 하던 구직자나 결혼이민자의 경우 적극적인 도움을 얻어 취업에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주귀련 과장은 “작년 한 해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목표치가 훨씬 높아졌다.”라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고민하지 말고 센터를 찾아 새로운 길을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 511-3161~3
김지숙 명예기자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