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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상품권(온누리)으로 장보기 100%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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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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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시된 온누리상품권으로 부평전통시장과 인근 대형마트에서 장보기를 체험해 보았다. 단,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4일 저녁 찬거리로 된장찌개, 삼겹살구이, 고등어조림, 닭볶음탕으로 메뉴를 정하고 온누리상품권 만 원권 5장으로 총13가지의 식재료를 구입했다.
먼저 체험한 전통시장은 추위에 노출되어 장보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알뜰장보기에는 전통시장이 더 신났다. 고등어 한 마리는 1,000원. 5,000원에 일곱 마리를 준다는데 한 끼 해먹기에는 많아 망설이고 있을 무렵 뒤에서 차례를 기다리던 주부가 일곱 마리 구입해 나누자는 제의에 선뜻 응하고 750원을 아낄 수 있었다. 물미역, 느타리버섯, 콩나물, 애호박, 두부를 필요한 양 만큼 구입하자 콩나물과 물미역은 한 줌을 덤으로 얹어주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현금처럼 물건 값을 지불했을 때,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거스름돈을 내어주었다. 현금보다 싫지 않으냐는 질문에 해물가게 상인 강동석 씨는 "현금과 똑 같고 수수료도 없는데 무슨 말씀이세요? 활성화를 위해 시장에 더 많은 사람이 자주 와 줬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라고 말한다.
또한 주차장 문제에서는 시장상인회가 공동쿠폰을 준비하여 매출 5,000원당 100원짜리 쿠폰 1매를 지급하는 제도가 있다고 알려준다. 13가지 품목의 장을 다 볼 무렵에는 찬거리가 무거워 힘들었다. 손수레를 준비하지 못해 다소 아쉽고 불편 했다. 
한편 누구나 다 알듯 대형마트에서의 장보기는 고객을 위해 준비된 손수레와 시식코너는 물론, 무료주차장과 따듯한 실내가 전통시장보다는 편리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대형매장에서는 새로운 상품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쇼핑하는 즐거움도 있었다.
다만 제품들이 다량 묶음으로 되어 있어 필요 없는 분량까지 구입해야 했고, 전통시장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비싼 가격표에서는 몸까지 움츠려 들었다. 
다가오는 설날에는 알뜰주부의 기지를 발휘하여 저렴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적절히 활용하여 장보기의 즐거움을 누려보자. 
온누리상품권은 인천시 관내 53개 새마을금고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구입문의 새마을금고 인천지부 ☎ 432-7805, 
부평구 경제지원과 ☎ 509-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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