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부평구 대표 맛집 - 부평동 밥상한우
-‘제대로 된 한우 맛 알리고파’
모든 재료는 고향 영월에서
▶영업시간 : 오전 11:30~오후 11:30
▶문 의 : ☎ 507-9615-
밥상한우(대표 구한모)는 모든 재료가 100% 국내산이다. 강원도 영월, 축산업을 하시는 아버지의 근심을 덜어 드리기 위해 시작한 한우 전문 집.
백운역 현대아파트 건너 꽃집 옆 골목에 자리한 이곳은 한우고기 맛을 아는 마니아들이 찾아드는 곳이다. 사료에 의존하지 않고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건초를 끓여 먹이는 쇠죽 방식(화식)으로 키운 한우의 맛을 기억하기가 쉽지 않은 요즘이다.
“수입과 광우병 파동으로 본의 아니게 타격을 입은 아버지의 흘린 땀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일을 접고 2010년 11월에 고기 집을 열었다.”는 구한모 씨. 소와 함께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연구하다시피 한우에 대한 준비과정을 끝내고 자신만의 경영을 시작했다. 소스나 부수적인 반찬보다는 직접 볶은 비금도 천일염으로 한우 고유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도록 하고 있으며, 익은 고기 한 점을 직접 담근 곤드레 장아찌에 싸먹는 맛도 별미다.
한우는 100g에 12,000원, 한우초밥, 불고기 전골, 설렁탕 등도 있다. 자신만의 상품구성과 한우 맛을 분류해 가게에 내어놓자 동네주부들과 한우정육점에도 알려져 구매가 시작되었고 식사를 마친 고객들은 아침 국거리를 사들고 가기도 한다. 새송이, 고추, 상추는 영월에서 직송되며, 어머니의 손맛이 깃든 김치 맛은 깊고 깔끔하다. ‘소잡는 날’이 가게 앞에 붙어 있다. 16개의 테이블과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다.